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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될 준비를 한다면 꼭 시청해야 할 영화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

by 운수대통돈나무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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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모에게 추천하는 감동 영화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보다 아이를 성장하기까지 키우는 것을 정말 많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나도 두 아이의 부모로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특성보다는 자신의 그리는 모습으로 억지로 끼워 맞추고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것 같다. 정말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의 특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이다.

 

평범한 부부의 간절한 소원

한 불임 부부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험관 아기 병원을 찾았지만
결국 모든 의학적 방법으로도 그린 부부의 임신을 도울 수 없다는 통보만 받고 다시 그린 부부가 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스탠리 빌 연필 마을로 돌아갑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스탠리 빌 연필 공장이 당장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연필 공장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린 부부 연필 농장 중간 관리인으로 근무하는 남편 짐 그린과 함께
연필 박물관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내 신디 그린은 여전히 상실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짐 그린 부부는 상상으로나마 자신들의 아이의 특성을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상상이었지만 이내 곧 현실을 직시하는 그린 부부 그래도 자신들의 아이가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9가지 희망사항을 적은 메모지를 보석함에 넣어 앞마당에 묻어보는데 그 바람은 포기하지 않고 착한 마음씨를 지녔으며 유머러스하고 솔직하며 음악과 미술적 재능이 있고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알며
중요한 축구 시합에서 결승골을 넣는 놀라운 아이라는 희망사항이었습니다. 
그린 부부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바람이 불고 귀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스탠리 빌 마을에서 오직 그린 부부의 집 부분에만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낸 그린 부부가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데 희망사항을 적어놓은 메모지를 묻은 날마다 땅에서 뭔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비가 땅에서 하늘로 거꾸로 솟아오르며 그쳐버리는데 천둥소리에 잠에서 깬 짐 인기척을 느낀 그린 부부가 도둑일 수도 있는 침입자를 찾아 방을 뒤져봅니다.

 

마법처럼 그린 부부에게 찾아온 선물


다락방에 웬 진흙을 뒤집어쓴 아이가 해맑게 그린 부부에게 인사를 하죠.
티모시이라는 아이를 실종 신고하는 도중에 앞마당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짐
샤워 마치고 흙먼지 씻어낸 티모시의 발목을 보니 나뭇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티모시 양다리에는 총 9개의 나뭇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남편인 짐의 말대로 앞마당에 나가보는 신디 그린 부부 자신들의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희망상을 적어 묻어났던 자리가 파헤쳐져 있었는데 메모지가 들어있던 보석함도 열려 있었습니다.

그린 부부의 간절함을 신이 들어준 것일까?. 
하루아침에 티모시라는 아이를 갑작스럽게 얻게 된 그린 부부는 부모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누군가 그린 부부의 집에 찾아오는데
찾아온 이들은 그린 부부의 친인척들이었죠. 
오늘은 가족 행사를 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급하게 티모시 나뭇잎을 양말로 감추며 가족 행사 참여를 준비하는 부부 친척들은 그린 부부가 아이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티모시가 입양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짐의 아버지도 참석하죠.
짐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할 정도로 이 둘은 어색한 사이였습니다.

유머러스한 티모시

티모시가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하니 사촌들은 어처구니없어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제임스 그린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피구 시합을 시작하는데 다른 사촌들은 봉해마다 전부 아웃되고 이제 남은 건 티모시 혼자뿐이었죠. 
그런데 이때 구름이 걷히고 해가 드러나자 마치 광합성을 하는 나무처럼 양팔을 벌려 태양빛을 받는 티모시

인근에 살던 조이라는 여자 아이가 나타나자 티모시가 관심을 보이죠. 
조니는 숲 속에서 뭔가를 만드는 미스터리한 아이였습니다. 
식물학 박사이자 신디의 친구인 레지에게 나뭇잎 처리를 부탁하려 하는데
입학을 앞둔 티모시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봐 남은 잎을 제거하려 했지만 가위가 부서질 정도로 나뭇잎은 굉장히 질겨 제거가 불가능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

그린 부부에게 빨리 와달라는 학교 측에 전화를 받고 가보는데
연필 공장장의 아들들이 티모시를 보자마자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나가던 미스터리한 소녀 조니도 이런 티모시를 보더니 화룡점정 마침표를 찍어준다.

짐은 자신의 아버지처럼 방관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티모시를 케이크 범벅으로 만든 것이 생일 파티에 초대하기 위함이었다는 연필 공장장 사모님의 임기응변으로 얼떨결에 파티에 참석하게 된 티모시 이곳에서 조이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신이 난 티머시와는 반대로 양말을 신고 다이빙을 하려는 티모시의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조니

다들 파티를 즐기느라 아무도 티모시에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에서 오직 조니만 한참 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 티모시가 걱정되어 물속으로 뛰어들어 봅니다.
엄마 아빠가 나뭇잎을 감추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티모시는 조이가 나뭇잎에 대해 알게 되자 그녀로부터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조니가 붉은 점을 지닌 자신의 비밀을 풀어놓자 이 둘은 급속도로 친해지며 매일매일을 함께 하는 절친으로 지내게 됩니다. 
엄마 신디는 조이가 나쁜 영향을 끼칠까 봐 걱정되는데

조이가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상한 아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린 부부는 그런 조이와 어울리는 아들이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티모시 발목에 있던 나뭇잎 한 개가 떨어지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너그럽고 유머러스한 신디의 삼촌 밥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상황에 티모시와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이렇게 병실에서 유쾌하게 둘이 농담을 주고받는 데 또다시 티모시 발목에 나있던 나뭇잎은 단풍으로 변해 떨어지고 밥 할아버지는 임종하시게 됩니다. 
마지막을 티모시와 함께 하고 싶었던 밥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했던 티모시는 자신의 발목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챙긴다.
왜소하고 연약한 체구에 도저히 운동과는 맞지 않을 것 같은 티모시를 축구부 입단시키려 한다. 칼 코치는 거부했지만 그린 부부의 끈질긴 부탁에 입단을 허락하긴 했지만 역시 축구부 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니가 뒤쳐진 티모시를 응원하며 함께 달려줍니다. 
연필 공장장 프랭클린이 급하게 짐을 소환합니다.

연필 공장이 어려워지자 평생 함께해온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기 시작하는데 중간 관리자인 짐은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식사도 거르고 고민하는 아빠를 위해 티모시와 신디가 저녁 음식을 들고 짐과 함께 합니다.

짐과 신디가 만났던 파티에서 연필 분장을 하고 있던 신디에게 반해버린 짐 그리고 다리에 나뭇잎을 달고 기적처럼 나타난 아들 티모시 이렇게 특별한 그린 씨 가족만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들 부부는 티모시의 제안대로 정성을 다해 새로운 나뭇잎 연필을 만들어 봅니다.

연필 공장 소유주이자 신디가 근무하는 연필 박물관장인 버니스의 초상화
대표인 버니스 크루드 스탭은 엄격하고 독단적이며 직원들에게 엄한 질책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버니스 관장의 턱수염에 대해 입도 뻥끗 못하고 있었는데 솔직한 티모시는 초상화에 턱수염을 그려 버린다. 완성된 자신의 초상화를 가로채가는 버니스 관장이 결국 티모시가 그린 그림에서 자신의 턱수염을 발견하고는 당황합니다.

버니스의 심기를 건드린 티모시. 이 일이 있은 후 신디는 박물관에서 해고된다. 연필 공장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 도래하자 나서보는 짐

그린 부부가 티모시의 제안으로 만든 나뭇잎 연필을 대량 생산하여 죽어가는 공장의 매출을 올리고 직원들도 일자리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재고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공장장 프랭클린은 여전히 전혀 관심이 없다. 
한편 시간이 날 때마다 이상한 아이인 조니와 어울리는 티모시가 걱정됐던 엄마 신디는 조이에게 단단히 경고하려 합니다.

조니의 뒤를 따라가며 계속해서 티모시와 어울리지 말라고 회유하던 중에 어떤 장소에 다다르자 신디는 말문이 막혀버리고 숨이 멎어버릴 정도였다.

신디는 조이의 예술적 감각에 반해버려 이상한 아이 조이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시합을 못 뛰고 물만 나르는 모습에 안절부절못하는 아빠 짐

비록 운동 능력은 떨어져도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다며 얄미운 친언니에게 거짓말을 해버린 신디는 더 곤란해지기 전에 도망치려 하는데 괜찮다며 엄마 아빠를 안심시키고 앞으로 나서는 티모시가 연주를 시작한다.
엉망진창 연주에 맞혀 엄마 아빠는  끼를 발휘해 연주를 잘 마친다.
확실히 티모시는 록 음악에는 감각이었다.

 

그린 부부의 희망사항과는 다른 모습

드디어 축구부 정식 시합이 펼쳐지는 때 아빠 짐이 고대하던 순간입니다.
그러나 티모시는 여전히 벤치 신세였고 팀원들에게 물이나 갖다 주는 역할만 맡고 있었기에 이를 보는 아빠 집에 마음이 타들어가던 중에
주전 선수 하나가 부상을 입고 빠지게 되자 드디어 티모시에게도 기회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구름 너머로 태양 빛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광합성을 하는 티모시 절친 조니의 응원까지 받게 되는 티모시는 아빠의 바람대로 결승골을 넣어버리려고 한다.

골을 넣는 데 성공한 티모시 그러나 자신의 팀 골대에 넣은 자책골이었습니다. 
결승 골은 결승골이었는데 이 대 일로 패하게 되었죠.
티모시의 발목에 있던 나뭇잎도 거의 다 떨어지고 이제 단 하나만 남은 상황 티모시는 앞으로 있을 큰 변화에 대해 먼저 절친이 조니에게 털어놓는데

이렇게 티모시는 조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엄마와 아빠와 함께 연필 공장 폐쇄 대응으로 회의가 열린 마을 회관에 참석합니다.

오른쪽 다리에 있던 나뭇잎은 전부 떨어진 상황 다행히 하나가 남아 있었습니다.
마을 회관을 빠져나온 티모시 가족이 곧장 집으로 향하는데

티모시는 말이 없었고 그냥 창 밖에서 갑자기 불어오기 시작하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만을 보고 있었죠.
가을이 되고 티모시의 발목에 있던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어 다 떨어지면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말을 해 준다.
큰 번개 소리에 집안은 정전이 되고 티모시가 보이지 않자 그린 부부는 앞마당으로 나가봅니다. 
그러고는 땅에 묻어났던 자신의 아이에게 바라는 희망사항을 적어 넣은 보석함을 꺼내 열어보는데 그 안에는 티모시가 남긴 편지 한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티모시가 그린 부부의 아들로 생활했던 짧은 시간 동안 맺었던 인연들에게
그린 부부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자신의 나뭇잎을 나눠줬다는 내용과 함께 그린 부부가 엄마 아빠로서 서툴지만 많은 노력과 사랑을 보여줬으니 나뭇잎 연필처럼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이렇게 간절히 아이를 바라던 그린 부부에게 신이 보내준 선물로 그린 부부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입양을 통해 진짜 부모가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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